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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 성범죄 4년 복역후 출소 10일만에 또 성추행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4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20대 남성이 출소 10일만에 또 아동을 성추행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9세 여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윤모(24)씨를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께 서울 금천구의 한 동네 놀이터에서 이모(9)양에게 접근해 휴대폰에 음악을 다운받아 주겠다며 이양을 유인했다.

이양을 인근 동사무소 근처로 유인한 윤씨는 이양의 신체에 손을 대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이후 주변 CCTV 자료 등을 확인한 끝에 지난 1일께 윤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2007년 아동 성폭력 등의 혐의로 4년형을 선고받고 지난달 20일 만기출소했다. 2007년 이전에도 같은 범죄를 저지른 상습아동 성폭력사범이었으나 전자발찌법 시행 이전에 구속 수감됐기 때문에 출소할 당시 전자발찌 착용 대상에서 제외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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