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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화값 85엔대 하락…7개월만에 최저
엔화값이 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한때 달러당 85.05엔으로 떨어졌다. 이는 전날 대비 0.71엔 하락한 것으로 작년 9월 24일 이래 최저치다.

대지진 발생이후 한때 76엔까지 올랐던 엔화값은 G7의 환율공조로 내림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미국의 연방준비이사회(Fed)의 양적완화 출구조치 중 하나로 시장에 조기 금리인상 기대가 확산되면서 엔 하락, 달러 강세 기조가 커지고 있다. 한편 최근 엔화값이 떨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엔 매수ㆍ달러 매도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9일 연속 하락해 오전 8시30분 현재 1유로당 120.85~98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날 종가에 비해 1.32엔 떨어져 유로화 강세가 이어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일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엔화값이 하락하고 유로화가 오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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