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해외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던 그 제품이다.
에어 멀티플라이어는 기존 선풍기에서 날개를 없애고 대신 원통형 기둥에 설치된 모터가 공기를 빨아들이고 나서 배출구를 통해 바람을 내보내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일반 선풍기와 비교하면 전력소비량은 비슷하면서도 약 15배 많은 양의 바람이 배출한다.
특히 날개가 없어 일반 선풍기보다 안전한데다 관리하기도 한결 수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 방향은 위아래로 10도씩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좌우로는 90도까지 자동 회전이 가능하다.
다이슨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합한 제품으로, 특히 날개를 없애면서 공기를 훨씬 부드럽게 쐴 수 있다”며 “일본에서도 지난해 10만대를 판매한 경험이 있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기와 모양에 따라 세 종류가 출시됐으며, 5월부터 주요 백화점과 대형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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