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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인천고등학교, 개교 50주년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동인천고등학교(교장ㆍ장성재)가 오는 28일로 개교 50주년을 맞는다.

동인천고는 지난 1961년 6개 학급으로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서 공립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지난 1988년 말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지금의 터로 이전했다.

동인천고는 지난 2007년 인천시교육청의 ‘학교 평가 최우수교’로 뽑힌데 이어 2009년 ‘인천시 학력향상 우수학교’,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사교육 없는 학교’로 각각 선정됐고, 올해는 교과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동인천고는 오는 2012년부터 5년 동안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교장공모제, 교과목 50% 이내 자율적 선정, 우수교원 초빙 등의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동문은 지난 2월 졸업한 47회 졸업생까지 모두 2만602명이다. 신언항(1회) 전 보건복지부 차관, 박성도(2회) 전 국가정보원 차장, 박창규(2회) 전 인천시의회 의장, 장동익(3회) 전 대한의사협회장, 김운경(9회) 드라마 ‘짝패’ 작가, 유수복(10회) 인천시역도연맹 회장(대양종합건설 대표), 고진섭(12회) 전 인천시의회 의장, 강병주(14회) 육군사단장, 이강림(15회) 포천시의회 의장, 최정철(16회) 인천지식재산센터장 등이 이 학교를 졸업했다.

또 조선일보 최재용(17회) 기자 등 중앙 및 지방언론에도 많은 동문들이 활약하고 있다. 

한편 동인천고는 지난 23일 학교 운동장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김기신 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 이윤성ㆍ황우여ㆍ조전혁 국회의원, 장완순 총동창회장 등 동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

동인천고는 이날 비전 선포식과 개교 50주년 기념탑 제막식을 가진 뒤 체육대회도 개최했다.

장성재 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나간 50년보다 더욱 발전할 50년을 만들기 위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교육제도를 도입하는 등 희망의 비전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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