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ak.go.kr)를 오픈하고 통합도서관 4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관악구 통합도서관홈페이지는 관내 7개소의 도서관 홈페이지와 24만권의 장서를 하나로 통합해 지식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원스톱서비스, 부가정보서비스, 상호대차서비스, 실시간서비스 등 타 도서관 홈페이지와 차별화된 4대 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 주민들은 회원가입만 하면 관악문화관도서관, 글빛정보도서관, 성현ㆍ은천ㆍ조원ㆍ책이랑놀이랑 도서관, 책사랑 작은도서관 등 총 7개 도서관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소장도서의 통합검색 외에도 신착자료, 도서대출 베스트 현황, 희망도서구매 신청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달의 추천도서’, ‘휴먼 라이브러리’ 등 독서진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악구 대표도서관인 관악문화관도서관에는 상호대차 전담반을 구성하고 신속한 책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신청 후 3~4일 소요됐지만, 상호대차시스템인 ‘책나래’를 통하면 온라인 신청 후 당일 또는 익일 내 가까운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관악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도서관 앱 ‘리브로피아(Libropia)’를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올해 하반기까지 통합도서관홈페이지 내 전자책도서관과 새마을문고, 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 서울대입구역 무인도서 예약대출기 등 총 14개소를 통합도서관 서비스로 묶을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기존 개별 운영되던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합해 이용자들이 한층 편리하게 지식과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