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그린스타 인증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자체 개발한 그린스타 지수에 따라 친환경 경쟁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 친환경 수준을 지수화한 모델로, 상품의 환경오염 저감이나 자원 절약 등에 대한 인지도나 경험을 토대로 설문조사를 실시, 점수를 산출한다.
한국타이어 앙프랑은 친환경 타이어의 녹색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아 1위를 차지했다. 앙프랑은 한국타이어가 2년 6개월간 약 11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친환경 타이어로, 일반 타이어 대비 높은 연비를 보유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인 타이어다. 회전저항을 21% 줄였고 1㎞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4.1g 가량 저감 시켰다.
박철구 한국타이어 한국지역본부장 부사장은 “다양한 친환경 상품 어워드에서 앙프랑이 친환경 타이어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친환경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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