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다음은 불필요한 영역을 없애 검색창 주목도를 높이고 검색어 서제스트 기능을 확장해 긴 검색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오탈자가 많은 모바일 환경을 감안해 검색어의 오탈자도 자동으로 바로잡아 검색해준다.
또한, 로딩 속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최적화 작업을 거쳐 썸네일 및 페이지 용량을 줄이고, 차세대 웹표준 인 HTML5를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개편 이전에 비해 약 10%의 속도 향상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용자의 검색의도에 적합한 검색 결과를 한 번에 찾아주기 위해 기존 검색 랭킹을 더욱 고도화 했다. 이용자들의 검색 패턴 및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의도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은 내용은 상단에 배치하고, 관련성이 낮은 내용은 탭 형태로 접어서 제공한다.
이 밖에 뉴스 검색 결과에서 유사한 기사들을 묶어서 제공하는 뉴스 클러스터링 기능을 적용하고 통합웹 검색결과를 출처별로 골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통합검색결과에서 출처별 ‘펼쳐보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번거롭게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고서도 그 자리에서 보다 더 많은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모바일의 특성을 살리고 이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모바일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들이 다음 모바일 검색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