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캐나다에서 들여온 ‘자연산 훈제 민물장어’가 100g당 7500원 준비돼있다. 롯데마트 측은 이 가격이 기존 대형마트에 주로 나와있는 국내산 양식 민물장어 시세보다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 측은 국내 양식 장어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올해 장어값이 지난해보다 30% 정도 올랐지만, 캐나다 직소싱으로 자연산 물량을 사전 확보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3~4인이 먹기에 충분할 정도의 크기인 ‘백숙용 큰 닭(1㎏이상/냉장)’도 준비해 시세보다 27% 저렴한 5000원에 판매한다. 백숙용 큰 닭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황기와 천궁, 녹각, 대추 등 백숙용 한방 재료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청정해역인 완도 보길도에서 산지 직송한 ‘활 전복’을 마리당 4500원에, 중국 전통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징 덕’을 한 마리에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우주희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때이른 무더위 때문에 복날 등 본격적인 보양식 시즌보다 1주일 가량 서둘러 보양식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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