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정기세일 돌입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전국 주요 백화점이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다음달 10일까지 17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여름 정기세일에는 백화점별로 입점 브랜드의 70~80%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10~50%다. 특히 폴로나 빈폴, 라코스테 등 수입 캐주얼 브랜드는 이번 세일기간에 여름 상품 재고를 소진하는 ‘시즌오프’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보다 20여개 많은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전점에서 ‘롯데 비치 앤 스윔(Beach & Swim) 페스티벌’이라는 테마 아래 수영복 특설 매장을 운영한다. 아레나와 레노마, 엘르, 휠라, 스피도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엘르의 남성 트렁크를 2만5000원에, 여성 비키니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아레나의 비키니 수영복은 7만6000원에, 엘르의 점프수트는 9만5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직수입 아동복 특가전’을 열고 모나리자와 돌체앤가바나 주니어, 크리스탄 디올 베이비 등의 수입아동복을 40~9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탠디와 소다, 미소페, 닥스 등의 여름 샌들 이월 상품을 40~50% 할인해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수도권 점포에서 신세계 시티ㆍ삼성ㆍ포인트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일러스트 작가 앤 애드워드의 여행용 파우치 세트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