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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아이패드용 내비게이션 나왔다
국내 최초로 아이패드용 내비게이션이 출시돼 부족한 애플리케이션에 목말라 있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반기고 있다.

아이패드 전용 내비게이션 ‘김기사’는 앞서 아이폰용으로 출시돼 3개월 만에 가입자수 4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아이패드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김기사’는 아이패드2의 해상도(1024*768)와 화면 사이즈(9.7인치)에 맞춰 제작돼 선명한 안내 화면을 제공한다. 블랙박스 영상도 고화질(640*480)로 촬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함께 쓰는 이용자들을 위해 하나의 아이디로 두 기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교통변화 감지를 통한 자동 경로변경 기능, 두 손가락을 이용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지정하는 경로탐색 기능, 블랙박스 충격감지 및 음성녹음 기능, 주행화면 내 미니환경설정기능, 톨게이트 요금정보 표시 기능 등 편리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롤은 "현재 국내에 수십만 대 이상 아이패드가 보급되었음에도 아직 아이패드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없다"며 "공식 카페에 아이패드 전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앱을 만들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김기사’는 부분 유료 서비스로 다운로드 후 30일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에도 길 안내 기능을 제외한 모든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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