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가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유는 아태지역 전체 신차 발표를 위한 딜러교육 및 사전 시승행사가 한국에서 처음 열린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신차 출시 3~6개월 전 이뤄지는 국제적인 대규모 시승행사가 유럽지역이 아닌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우리나라 수입차 사상 최초다.
이연경 아우디 마케팅 총괄이사는 “전세계 상위 5위권인 아우디 A6의 한국 시장 판매량을 반영한 결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수입차 분야에서 또 하나의 한류 열풍이 생겨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온 VIP, 언론인, 영업사원 등 1660여명이 참가한다. 국가별 일정은 2박3일이다.
프로그램은 뉴 A6에 대한 소개 및 슬라럼 등 차량 성능 위주의 다이내믹 드라이빙 세션, 송도와 영종도를 오가며 한국의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행 위주의 시닉 드라이빙 세션으로 등으로 구성된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철저히 준비해 모든 참가자에게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의 최고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 아우디 A6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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