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를 오는 7월 1일부터 중동, 북유럽, 동유럽,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대상 국가를 확대해 기존 29개국에서 11개국이 추가된 총 40개 국가에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는 해외에서 1일 1만2000원에 모바일 인터넷을 제한없이 쓸 수 있는 정액형 할인 요금제로, 지난 6월 초부터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7월부터 추가로 서비스될 지역은 동유럽(폴란드, 슬로베니아, 리히텐슈타인), 중동(사우디아라비아, UAE),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중미(멕시코) 로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들이다.
SK텔레콤 측은 기존 데이터로밍 무제한 고객들이 1일 데이터 이용량 기준으로 30MB(약28만 원) 정도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가입 시 해외 로밍 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영업본부 김선중 본부장은 “전체 로밍 이용고객의 95%이상 방문지역인 40개국 확대 시행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해외 로밍 고객들의 편의제공과 데이터이용 비용절감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40개국 확대를 기념, SK텔레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 간 ‘All(올) 여름! 전세계 어디서나 All(오올~)프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요금제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 Pass 3일 이용 시 추가 1일 무료 제공하고, 응모여부와 관계없이 T로밍 wifi를 무료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이벤트 참가자에게 아이패드2(1명), 해외여행 상품권 100만원권(2명), 200만원 상당의 어학연수 장학금(3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