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9434대, 수출 1만47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 5월 1만9624대에 견줘 23.4% 증가한 실적이다.
르노삼성이 기록한 올 6월 수출 1만4778대는 상반기 월 최대 실적이다. 또 올 들어 지난달까지 기록한 수출 누계 7만914대는 작년 같은 기간 5만160대보다 무려 41% 이상 늘었고, 역대 상반기 기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프레데릭 아르토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전무)은 “일본 지진에 따른 조업 조정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판매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뉴 QM5 출시와 올 여름 선보일 올 뉴 SM7을 통해 내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하반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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