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3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카르테’는 예상보다 많은 사용자가 몰리면서 급하게 서버를 증설했다. 비공개테스트(CBT)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마니아층을 형성한 덕분이다. 오픈 일정 발표 이후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1000건이 넘는 게시글이 작성된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카르테’는 높은 수준의 카드 일러스트와 정교한 게임 룰, 치밀한 밸런스 등 정통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장점을 살린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보자를 배려한 단계별 튜토리얼과 인공지능(AI)와 대전이 가능한 싱글모드도 마련됐다. 비공개 테스트에서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용자환경(UI)의 편리성 등을 향상시켰다. 특히 TCG에 대한 경험이 없더라도 게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온네트는 밝혔다.
온네트 퍼블리싱본부 허진영 본부장은 “블록버스터급의 대형 게임만 주목받는 시대에 ‘카르테’는 장르 게임의 희망을 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가진 게이머들을 위해 온네트는 좀더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게임을 발굴하는 데에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카르테의 공개 서비스를 기념하는 이벤트는 7월 19일까지 진행된다. 닉네임만 생성해도 1000명에게 비타민 음료를 제공하며, 5판을 하면 추첨을 통해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용병 레벨까지 상승하면 희귀 아이템인 USB 스페셜 에디션이 50명에게 주어진다.
‘카르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네트가 운영하는 게임포털 게임스캠퍼스 홈페이지(http://thecarte.gamescampus.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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