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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도 사무용의자 ‘이노체어’ 美 박람회서 호평
180도 회전하는 국산 사무용 의자가 미국에서도 관심을 끌어 수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일 이노체어(대표 배기성)에 따르면, 지난달 시카고에서 열린 사무가구 전시회 ‘2011 네오콘박람회(NeoCon World Trad Fair)’에 신제품 ‘TOP시리즈’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

네오콘박람회의 올해 주요 전시 품목은 사무가구. 세계적으로 유명한 허먼 밀러, 스틸케이스 등의 사무가구 전문기업들도 신제품을 일제히 선보였다.

올해 처음 박람회에 참가한 이노체어는 180도 틸트시스템이 적용된 사무용의자 ‘이노체어 TOP’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의자에 앉아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칭 및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현재 일본 인도 러시아 등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달 13∼1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1 네오콘박람회’에서 한 바이어가 이노체어가 전시한 180도 회전 사무가구(이노체어 TOP)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노체어 배기성 대표는 “해외 바이어들은 등받침이 180도 회전하는 것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다”며 “네오콘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북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네오콘박람회는 북미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가구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700개가 넘는 쇼룸을 갖춘 현장에 1300여개 기업이 몰려 신제품을 전시했다.

이노체어는 KOTRA 보증브랜드 인증을 비롯해 신기술우수제품(NEP) 인증, ISO9001, ISO14001 등을 획득했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 중국 인도 브라질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3개국에는 특허를 출원 중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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