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 1위에 삼성전자가 꼽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 대학생 1천48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8.4%의 응답자가 삼성전자를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설문에서 2004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인크루트 측은 전했다.
다음으로는 국민은행(6.2%)과 대한항공(6.1%), NHN(5.2%), CJ제일제당(3.9%), 포스코(3.4%),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3.1%)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2.9%)와 신한은행(2.8%), 한국전력공사(2.6%) 등도 10위권에 포함됐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를 선택의 이유로 밝힌 응답자가 많았다. 그 외 대한항공은 ‘삶을 위한 가치 존중’, NHN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포스코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성장가능성과 비전’ 등이 주된 장점으로 꼽혔다.
헤럴드 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