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8일부터 21일까지 우리나라와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P는 오는 18일 금융위원회, 19일 기획재정부, 20일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21일 통일부 등을 방문한다. S&P는 이들 기관과 최근 국제금융시장 변동에 따른 우리나라의 영향과 대응을 비롯해 가계부채, 은행의 외화유동성 등 금융이슈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북한 동향과 남북관계 등 지정학적 위험, 재정건전성 현황과 국가재정운용계획 등 재정 분야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S&P에서는 킴 응 탄 아태지역 담당 선임이사와 타카히라 오가와 아태지역 담당 이사 등이 방한한다. S&P는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6번째로 높은 ‘A’로 매겨 무디스와 피치보다 1단계 낮게 평가하고 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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