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오 회장은 프랑스 툴루즈 태생으로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 한국 지사장을 거쳐 지난 9월부터 주한EU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한식을 통해 한국과 유럽이 보다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라고 하면서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발레리오씨의 홍보대사와 함께, 유럽지역에의 한식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지역에 최근 K-pop 등 문화적 차원의 한류열풍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데 반해 상대적으로 한식 홍보가 부족했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유럽인들의 한식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체험기회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러한 차원에서 최근 유럽 11개국 25개 도시의 우수 한식당을 소개하는 ‘한국 레스토랑 가이드 2012, 유럽’ 5편을 발간하고, 주요국에서 출판기념회를 겸한 한식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승완 기자/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