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능력으로 평가받는 사회’, ‘열린 고용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6일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1년 대한민국 명장’등 24명을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한국이 반세기만에 세계 중심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 기술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땀흘린 덕분”이라 말하고 우수 기술인들의 산업 경제 발전 공로를 치하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능력과 적성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고 우수한 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가 돼야 지속적인 성장과 선진국가로의 도약이 가능하다”고 이었다.
그는 “누구라도 자신의 능력과 노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열린 고용사회’를 실현하고 취업을 하고서도 교육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는 우수 기능인 예우수준 개선을 위해 기능올림픽 입상자 보상수준을 체육올림픽 입상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계속종사장려금 지급수준도 단계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홍석희 기자 @zizek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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