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사흘동안 경북 지역 3개 시에서 ‘이동신문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영란 위원장이 직접 찾는 이번 ‘이동신문고’는 오는 23일 영주시, 24일 예천군, 25일 문경시에서 진행된다.
‘이동신문고’란 권익위의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로, 전문조사관·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국민소통 창구다.
상담반은 민·형사 등 분야별 조사관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지역이 아닌 인근지역 주민들도 이동신문고를 찾으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인천, 부산, 서울, 경기 등 전국 41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총 930건의 민원을 상담 처리한 바 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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