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에서 징계처분을 받게 된 서울메트로 간부 직원이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9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8시30분께 의정부시 장암동 수락산등산로에서 서울메트로 간부 직원 A(47)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올해 초 감사원의 서울메트로 정기감사에서 조사를 받은 뒤 최근 징계처분을 통보받고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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