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8억5000만弗 늘어
외환보유액 비중 0.4%→0.7%
한국은행이 금 15t을 추가로 사들였다. 이에 따라 금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4%에서 0.7%로 늘었다. 2일 한국은행의 ‘11월 말 외환보유액’ 현황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달 금 15t을 매입해 전체 금 보유량을 54.4t으로 늘렸다. 지난 6~7월 금 25t을 사들인 이후 약 4개월 만의 매입이다. 한은의 전체 금 보유액은 21억7000만달러(매입가 기준)로 전월 말 13억2000만달러보다 8억5000만달러 늘었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진 점이 한은의 추가 매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