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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에 상승 출발
일단은 순조롭다. 6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는 유럽의 위기 해결 노력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왔다. 뉴욕증시도 이날 승상 출발했다.

오전 9시40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36포인트(0.11%) 뛴 12,111.19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5포인트(0.08%) 오른 1,258.1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77포인트(0.18%) 상승한 2,660.5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S&P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가 유럽 국가에 압력으로 작용해 유로존 위기 해결에 약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씻기지는 않았다. S&P는 이날 유로존 15개국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에 따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S&P는 5일 특히 유로존 회원국 중 키프로스와 그리스를 제외한 독일, 프랑스 등 15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음을 설명, 특히 독일과 프랑스의 정상이 재정 기준을 위반하는 유로존 회원국을 제재하는 새로운 유럽연합(EU) 협약을 제안하기로 합의한 이후 나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53센트(0.52%) 떨어진 배럴당 100.4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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