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7일 환경부의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 발전 평가에서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2년~2015년까지 총 사업비 1069억원을 들여 경북 영양군에 멸종위기 생물자원에 대한 증식ㆍ복원과 증식된 생물종의 자연 적응ㆍ방사 등을 추진할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건립된다.
재정부는 “현재 멸종위기종 증식ㆍ복원 사업은 대학, 민간기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서 분산 수행하고 있어 사업추진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센터 건립을 통해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민간분야 사업 조정 및 지원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