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차량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 현상도 줄어들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날을 맞아 오전 귀경 차량이 증가하면서 정체 현상을 빚던 주요 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이 아직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지속되고 있으나 저녁시간대에 접어들며 점차 소통이 원활해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7시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로 오는 차량의 귀경길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대전 3시간, 광주 4시간40분, 목포 4시간50분, 강릉 2시간50분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서울 방향 황간휴게소로부터 영동나들목 북측, 천안삼거리 휴게소부터 천안나들목 북측 등 총 40.68㎞ 구간을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방향 당진 나들목에서부터 송악 나들목까지의 구간을 비롯, 총 12.36㎞를 시속 40㎞ 정도의 속도로 운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하행선은 오후 7시 현재 대부분 구간 원활한 통행 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