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내에 중장기 정책기능 보강 차원에서 ‘장기전략국’이 신설된다. 기존의 ‘국제금융국’이 ‘국제금융정책국’과 ‘국제금융협력국’으로 개편되고, 종합적인 금융소득세제 운영을 위해 세제실 내에 ‘금융소득세제팀’이 신설된다. 재정부는 2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직제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2008년 재경부와 예산처를 통합한지 4년차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경제정책의 중심부로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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