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대의 민영TV인 TF1이 휴일 황금시간대에 K팝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내, K팝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TF1 TV는 29일 저녁(현지시간) 시사 프로그램인 ‘세트 아 위트(7-8)’를 통해 ‘K팝의 물결’이라는 제목의 르포물을 방영했다.
TF1은 “한국이 자동차를 생산하듯 이 대중음악(K팝)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냈다”면서 “이 음악 장르가 한국을 알리는 엄청난 매개물이 됐다”고 보도했다. K팝의 돌풍을 일으키는 배경에 대해서는 “테크노와, 소울, 힙합 등 여러가지 요소를 다 포함하고 있으며 앨범의 타이틀곡도 기억하기 쉽도록 영어 제목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방송은 또 K팝 때문에 한국을 찾은 각국의 청년들을 소개하면서 “아마도 몇 년 후에는 프랑스 나이트클럽에서도 젊은이들이 K팝에 맞춰 춤을 추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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