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새누리당 ‘감동인물 찾기’의 일환으로 14일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한다.

박 위원장은 현장에서 조용히 헌신하는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는 인물을 발굴하는 ‘감동인물 찾기 프로젝트’의 첫 현장으로 14일 오후 종로 누상동에 있는 카페 ‘티 아트’(대표 박정동)를 찾을 예정이라고 황영철 대변인이 13일 전했다.

‘티 아트’는 모든 직원이 청각장애인들인 사회적 기업으로, 태블릿 컴퓨터인 아이패드로 주문과 의사소통이 이뤄지는 현장을 본 한 사업가가 ‘감동인물 프로젝트’에 추천했다.

새 당명과 정강정책을 확정짓고 사실 상 새로운 당이 출범한 이후 박 위원장의 첫 현장행보인 만큼 ‘사회적 약자’와 ‘소통’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이 같은 박 위원장의 행보에 대해 황 대변인은 “박 위원장이 현장 목소리도 듣고 격려도 하고자 가는 것이지 총선 인재영입 목적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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