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만원의 감동이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년, 광고 디자이너 김요셉(29) 씨, 강민석(29) 씨가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 5번 출구 아래쪽에 대형광고판을 설치했다. 모두 140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감동은 수백억 가치다. 가로 4m, 세로 2m 크기로 위안부 할머니 평화비 사진에 한 줄 덧붙였다. 그 할머니의 눈에서 “일본은 사죄하라”라는 눈물이 흐르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