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외공관장 회의가 20일 오전 서울 도렴동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총 119명의 공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다.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글로벌 코리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함께 외교부 혁신과 대국민 봉사 외교 등 국민과의 소통 방안도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20일 공관장들은 개회식 후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현 남북관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총리 주재 오찬 간담회에 참석, ‘자유무역협정(FTA) 체제 활용을 통한 교역 2조 달러 달성’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어 CNK 사건과 관련해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으로부터 ‘기업활동 지원 관련 유의사항’을 청취하고 외교부 혁신과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21일에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보외교ㆍ세계 공영에 기여하는 외교’를 주제로 22일에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외교ㆍ국민에게 봉사하는 외교’를 주제로 각각 전체토론을 한다.
23일에는 하나원과 안산시 이주민센터, 파주시청 민원센터 등 유관 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한다. 폐막일인 24일에는 각 공관장이 경제인들과 1대 1 상담을 하고 현지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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