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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삼성 백혈병…책임 인정과 사과가 관건”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삼성 백혈병’ 사안과 관련, 삼성그룹 측의 발표에 회사의 공식 입장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16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겠다고 했기 때문에 책임이 실리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를 저희가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정과 사과다. 삼성이 이 문제에 대해서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그 다음에 보상이고 재발방지 대책까지 나갈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혈병 문제가 당사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고 저같은 국회의원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감시하고 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본다”며 “사회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그런 재발방지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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