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정몽준 아들 고소 소식에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정몽준 후보 아드님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 찾아가 직접 사죄 드리는 게 어떨까요?”라며 “고등학교 졸업 했으면 성인이죠. 초등학교 아이도 아니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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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변희재 트위터 |
이어 진중권은 “진정으로 ‘미개한’ 것은 후진적인 안전관리 및 해양구조 시스템이었죠”라며 “정신 차려야 할 것은 선사와 해경과 정부였지요. 그런데 정OO은 자식을 잃은 부모에게 ‘이성적’일 것을 요구하고, 그것도 모자라 ‘미개’하다고까지 했으니”라고 전했다.
보수논객 변희재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유족 중 한명이 정몽준 씨 아들 고소? 현장에 유족밖에 없었다?”라며 “유족도 아니면서 유족 대표 직함 달고 정치 선동했던 안철수당 정치인은 누군가요”라고 밝혔다.
이어 “유족들 모아놓고 다이빙벨 사기쳤던 이상호는 뭔가요”라며 “해도 해도 너무 하군요”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또, 정몽준 아들 정예선 고소와 관련해 “정몽준 씨는 이걸 알아야 한다”며 “오늘 유족 중 1명이 아들을 고소했지만, 그 기사를 친노포털 다음이 메인에 띄웠다. 6월 1일, 2일쯤 무조건 친노포털에서 음해 기사 48시간 걸어놓는다는 걸 머리 속에 계산하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몽준 아들 고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몽준 아들 고소 잘됐다”, “정몽준 아들 고소 당할 줄 알았다”, “정몽준 아들 고소 당연한 것”이라는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