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가 설과 추석에 어르신들에게 10만원 상당의 ‘효 상품권’을 드리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20일 오전 마산회원구 양덕동 거주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경남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해지는 따뜻한 경남을 만들겠다”며 “어르신들에게 명절 때 ‘효 상품권’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효 상품권은 어르신들에게 효도하고, 어르신들을 챙기지 못하는 자식들도 행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구하는 1석 3조의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대상은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이고 지급된 상품권은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권, 미용권, 목욕권 형태 등이다. 지급 방식은 2015년 80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2016년 75세 이상, 2017년 70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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