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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鄭 “잃어버린 3년 새 변화를” 朴 “안전한 서울 최우선”
서울시장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지난 3년간의 박원순 시장 재임기간을 ‘잃어버린 3년’으로 규정하고 서울에 변화가 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서울의 ‘잃어버린 3년’을 끝내고 새로운 변화를 열어갈 순간이 왔다”며 “서울을 살아 숨쉬는 서울, 움직이는 서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여러분의 한 표가 서울을 바꾼다. 서민경제를 살리고 서울을 살아서 움직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원순 (새정치) 정몽준 (새누리)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는 ‘안전한 서울’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3일 새벽 4시40분께 강동구 고덕동 차량기지를 방문해 “2중 3중으로 안전이 체크되는 시스템이 돼야 한다.모든 기계는 100% 안전하지 않으므로 항상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직무다”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또 급식 논란과 관련해서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서울시 친환경농산물 급식 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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