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전략공천 반발로 잡음을 일으키는 등 우여곡절 끝에 광주시장에 당선된 윤장현 시장의 첫 인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윤시장은 선거 캠프에서 회계를 담당했던 김용환 씨를 5급 비서관에 내정했는데, 김씨가 윤 시장 이모 사위의 동생으로 외척에 해당돼 부적절한 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광주시 공무원 사회 일각에서는 “시장과 외척관계에 있는 사람이 시민의 혈세로 봉급을 주는 비서관 자리를 맡으면 시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첫 시민시장‘을 주창하는 분의 인사로는 실망스럽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편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은 지난 2006년 취임 초 자신의 처조카를 비서(기능직 10급)로 채용했다가 말썽이 일자 의원면직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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