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체온이 떨어지면서 따뜻한 음료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따끈한 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계에서는 고구마, 밤, 홍삼 등 건강 재료와 우유를 혼합한 건강식 라떼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드롭탑은 영양간식인 고구마를 주재료로 한 ‘자색고구마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자색고구마라떼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인 고구마를 삶아 뜨거운 우유와 섞어 만든 것으로, 달콤한 맛과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많고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막고 면역 기능을 증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마롱라떼’를 판매하고 있다. 마롱라떼는 국내산 보늬밤을 이용해 만든 음료로 밤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밤의 보늬(밤의 속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엔제리너스커피도 ‘카라멜 홍삼라떼’를 출시할 예정이다. 카라멜 홍삼라떼는 쌀쌀해진 날씨에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홍삼과 우유, 카라멜이 부드럽게 조화된 것이 특징이다. 홍삼은 몸에 좋은 영샹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해 면역력과 체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드롭탑 김종진 마케팅팀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우유를 활용한 라떼류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몸에 좋은 건강 재료가 들어간 따뜻한 라떼로 추위를 물리치고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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