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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뉴스]가을입맛 유혹하는 초콜릿 제품 러시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브는 가을이다. 이런 가을이면 의례껏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달콤한 간식을 찾기 마련이다. 가을을 맞아 달콤하고 쌉싸름하면서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향상 등에도 좋은 초코릿이인기다.

식음료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초콜릿이 함유된 아이스크림에서 두유, 커피, 씨리얼까지 초콜릿 관련 상품을 줄줄이 쏟아내고 있다. 초콜릿 기획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활동도 강화하는 등 업체간 마케팅 활동도 속도를 내고 있다. 가을 입맛을 공략하려는 식음료업계의 달콤살벌한 가을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실제로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다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은은한 그린티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초콜릿 신제품 ‘초코나무 숲’을 개발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 제품을 가을이 시작하는 10월을 맞아 이달의 맛 상품으로 선정,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초콜릿은 쌀쌀해진 날씨에 어울리는 달콤한 맛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가을철 기호식품이다”며 “10월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초코나무 숲’은 출시 보름만에 100만개나 팔리는 등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허쉬코리아는 가을 초콜릿 성수기를 겨냥해 최근 미국 초콜릿 타입의 캠핑 간식 ‘스모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1만원에 팔리고 있는 ’스모어‘ 패키지는 허쉬밀크초콜릿바 4개, 마시멜로 150g 한봉지, 비스킷151g 한봉지로 구성된 제품이다. 야외에서 간편하게 간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스모어‘ 패키지는 요즘 홈플러스 매장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첵스초코‘에 해, 달, 별 등 각가지 모양의 바나나맛 시리얼이 들어간 갤로그의 ’첵스초코 바나나스페이스‘도 이달 출시된 뒤 달콤한 가을전쟁에 합류했다. “옥수수, 쌀, 밀, 귀리, 보리 등 5종의 곡물로 만든 첵스초코는 비타민과 철분, 아연, 칼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달콤한 초콜릿과 바나나 맛까지 즐길 수 있어 가을 간식으로 제격”이라는 게 캘로그 측 설명이다.


정식품에서는 가을철 건강을 챙기는 달콤한 음료 ’아몬드 퓨어 초코‘를 지난달 선보였다. 고객 타킷은 달콤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생각하는 여성층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90㎖ 팩과 200㎖ 페트병 2종이다. 정식품 관계자는 “’아몬드 퓨어 초코는‘ 일반 초코우유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가을철 체중이 늘어나는 것을 우려하는 여성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스타벅스 커피 컴퍼니와 동서식품도 프리미엄 냉장 컵커피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화이트 초콜릿 모카’를 지난달 중순께 내놨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사용하는 고급 에스프레소 원두 추출액과 신선한 우유, 이탈리아산 화이트 초콜릿 등이 들어가 그윽한 커피향과 달콤한 초콜릿 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게 이 제품의 특징이다.

엔젤리너스 역시 비슷한 시기에 가을시즌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라떼 음료 3종과 달콤한 디저트 3종을 내놓고 가을 입맛 유혹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인 가을상품은 ‘솔티카라멜 마끼아또’, ‘바닐라 시나몬’, ‘딥초코 라떼’, ’오!초코‘ 등으 로 가격도 각 5400~5500원이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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