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커진 일교차, 유아업계는 벌써 겨울 신제품 세일 중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갑자기 커진 일교차 탓에 유아업계에는 이른 겨울이 찾아왔다. 업계는 예년보다 빠르게 신제품을 선보이는데 분주하고, 이에 따라 겨울 제품을 찾는 엄마들도 부쩍 늘었다.

27일 유아 패션 브랜드 킨더스펠은 겨울 점퍼 출시를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앞당겼다고 밝혔다. 또, 스카프빕(턱받이)의 겨울 신제품인 스노우빕도 10월 첫째 주부터 3주 사이에 판매 수량이 15배나 늘었다.

10월은 기온차가 큰 시기인만큼 온도변화에 따라 잘 팔리는 제품이 따로 있다. 특히, 가볍게 걸쳐서 아이의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이 인기다. 


킨더스펠의 경우, 2012년 10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외출 제품 중 털망토가 가장 잘 팔렸다. 이에 착안해 그 다음해 출시된 털조끼는 가을 효자 제품이 됐다. 가을에는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웨어로 활용도가 높아 올 10월에도 품절에 임박해 있다.

유아 화장품 시장에서는 보습라인이 강세다.

미국 오가닉 스킨케어 브랜드 에바비바의 2013년 10월 한 달 판매량 중 보습제품군이 73%를 차지했다. 보습제품군 중 1위 제품은 환절기에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로션과 크림(33%)으로 나타났고, 뒤이어 휴대가 간편한 립앤칙밤(21%), 오일과 버터(19%) 순이었다. 거꾸로 입동 무렵부터는 고보습케어 제품인 베이비오일과 버터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편 프리미엄 유아동 전문기업 쁘띠엘린은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 동안 공식 온라인 쇼핑몰 쁘띠엘린 스토어(www.petitelinstore.com)에서 겨울 신제품 특별 할인전을 실시한다. 에티튜드, 밀로앤개비, 쿠나텐트 등 꾸준히 인기있는 브랜드는 물론이거니와 이례적으로 의류, 침구의 겨울 신제품 할인 혜택을 내세웠다.

o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