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에일은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WBC에서 엑스트라 비터(Extra bitter)타입을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산 맥주13개가 출품된 가운데 유일한 수상이며, WBC에서 처음으로 거둔 에일맥주 부문 수상이다.
2년에 한 번 미국에서 개최되는WBC는 최고의 맥주가 갖춰야 하는 맛과 풍미부터 스타일까지 까다롭게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여 일명 ‘맥주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WBC 2014는 맥주 종주국 독일을 비롯한 영국, 체코, 벨기에 등58개국에서 4700개 맥주가 출품되어WBC역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퀸즈에일의 엑스트라 비터 타입이 에일맥주의 본고장 영국에서 개최된IBC 2014에서 에일 타입 카테고리내 스트롱 에일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이는 라거맥주 위주의 국내 맥주시장에 프리미엄 에일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퀸즈에일이 유럽과 미국에서 출품된 전통 있는 에일맥주를 제치고 수상한 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퀸즈에일의 연이은 국제대회 수상은 하이트진로가 지난 3년간 개발해온 정통 프리미엄 에일맥주 제조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퀸즈에일이 에일맥주로써 국산 맥주의 맛과 품격을 높이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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