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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샘표, 3개 제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발효기업 샘표의 3개 제품이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 2014)’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서양식 브랜드 ‘폰타나’의 파스타 소스 4종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그리고 수출용 별미열전 등 3가지다. 이로써 샘표는 지난해 수출용 장(Jang) 제품 4종에 이어 총 4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폰타나의 파스타 소스 4종 패키지는 ‘맛으로 떠나는 이탈리아 여행’이라는 제품 컨셉에 맞춰 로마, 나폴리, 토스카나, 시칠리아 등 이탈리아 각 지역의 지도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마늘, 토마토, 크림소스, 레드페퍼 등의 원재료 이미지를 함께 넣어, 유럽 정통 맛을 살린 제품의 특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덜어 쓰는 번거로움이 적은 파우치형 패키지로 편의성을 높였다.

수상한 제품들은 앞으로 레드닷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독일에 위치한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과 갤러리에 전시된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디자인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매년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세 분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하며, 이중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에서는 제품과 소비자와의 의사소통을 효과적인 디자인 요소로 표현한 제품에게 상을 부여한다. 올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분야에는 총 49개국, 7100여 개의 작품들이 출품을 해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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