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포트 부산 광복점은 지난달 30일 오픈한 서울 가로수길점에 이은 국내 2호점으로, 약 230㎡ 규모이며, 40여 개의 해외 브랜드와 10여 개의 국내 브랜드 등 총 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할 계획이다.
벨포트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엄 화장품 전문 유통 멀티스토어로, 해외의 세포라(Sephora), 얼타(Ulta) 등을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다. 부산 광복점에서는 수입 및 국내 화장품 1000여 종과 약사의 피부관리 상담 및 피부마사지 등 뷰티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벨포트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프리미엄과 매스티지, 매스 등급 중심으로 구성됐다.
해외 유명 백화점과 세포라, 얼타 등의 멀티스토어, 프랑스 몽쥬약국과 독일 더글라스 등 전문 화장품 판매처 등에 입점한 브랜드들이다. 입점 대표 브랜드로는 헝가리 ‘오모로비짜’(Omorovicza), 미국 ‘카고’(Cargo), 이탈리아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 등이다.
해외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급 국내 브랜드도 단독 입점한다. 디자이너 정구호, 헤어스타일리스트 제트윤 등의 뷰티 전문가들의 브랜드가 벨포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외에도 제주 용암수와 해초를 기반으로 한 ‘모뜨’, 그리스 허브 치유법을 활용한 ‘True Handmade’ 내추럴 화장품 에이버리(Avery) 등 국내 화장품 강소기업 브랜드도 입점한다.
벨포트 민영훈 대표는 “부산은 국내 제 2의 도시로 프리미엄급 뷰티 서비스를 누리는 고객층이 서울 못지 않을 뿐더러, 일본 등 외국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뷰티명소이기 때문에 벨포트의 국내 2호점 입지 장소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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