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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 눈가 주름 잡는 미용기기, 화장품 인기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가을로 접어들어 피부가 ‘건조주의보’를 울리면서 각종 보습 제품이 주목받는 가운데 눈가를 관리하는 화장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고 건조해지면 공기가 수분을 빼앗아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눈가의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화장품 업체들도 이에 발맞춰 눈가 주름이나 다크서클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주는 화장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미용기기 ‘튠에이지 스마트 패팅 세라믹리프터’는 올 가을 이른 추위로 인해 지난 9월부터 전년 동기대비 10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지난해 4월에 출시한 ‘튠에이지 스마트 패팅 세라믹리프터’는 가을철인 10월에 매출이 전월대비 140%가량 급증했고 매장 곳곳에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건조한 눈가와 관자놀이 등 혈점을 부드럽게 롤링하며 마사지해 주는 방식으로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특징다. 분당 7000번 이상의 두드림으로 기초 화장품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를 배가시켜주며, 피부 탄력감을 높여주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가꾸어준다는 설명이다.

눈가 주름을 관리해주는 제품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SK-Ⅱ는 탄력 있는 눈가를 위해 ‘스템파워 아이크림’과 함께 쓸 수 있는 ‘마그네틱 아이 스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SK-Ⅱ 6개 매장에서 시험 판매한지 단 3일만에 한달 물량이 몽땅 소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손 대신 자성이 있는 마그네틱 아이 스틱을 이용해 아이크림을 바르면, 손으로 바를 때보다 유효 성분을 3배 더 흡수시킬 수 있어 눈가 탄력 관리와 부기 완화 등의 효과를 높여주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리리코스의 ‘마린 안티에이징 OA 아이크림’은 튜브형 용기 끝에 쿨링 애플리케이터가 달려 있어 마사지하듯 바르면 부기 제거와 눈가 탄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 키엘도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인기를 끈 ‘수퍼 스마트 크림’의 뒤를 이어 ‘수퍼 스마트 아이 세럼’을 내놨다. 내추럴 포뮬라 비치 트리 추출물과 파바 단타 추출물 등의 성분이 눈가 주름뿐 아니라 처지는 눈꺼풀, 건조하고 거칠어진 눈 밑 피부까지 360도 눈가 전체 케어를 통해 또렷하고 팽팽한 동안 눈매로 가꿔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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