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CJ제일제당은 3분기 영업이익이 1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28%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3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0%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9727억원으로 1.69% 늘었지만 당기 순이익은 70.59% 줄어든 228억원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 측은 “내수 경기 침체 장기화에도 국제 라이신 판가가 회복되고, 식품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CJ제일제당 매출은 5조46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8.7% 증가한 3천224억원을 기록했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