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CEO인 하워드 슈월츠는 현재 준비하고 있는 모바일 앱과 배달 서비스를 연동하여 내년 초에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매일 아침 당신의 책상 위에 따뜻한 아메리카노나 차가운 아이스 라떼가 놓여져 있다고 생각해보라”며 그는 앞으로 스타벅스가 더 많은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배달 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커피 브랜드로만 인식되어 있던 스타벅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배달 서비스가 모든 것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기엔 고려할 요소들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마도 책상에서 마시는 테이크아웃 잔에 담긴 커피와 매장에서 직접 내린 따뜻한 아메리카노와의 차이는 꽤 있을 것”이라고 보스턴 대학의 크리스토퍼 뮬러 교수는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배달 서비스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스타벅스의 케이터링 서비스 (Catering Service)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뮬러 교수는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는 최근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의 일환인 ‘주문 결제 모바일 앱’ 출시를 발표하여 전세계 수많은 스타벅스 팬들을 열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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