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류시장연구소(IWSR)가 발간한 2014-2019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는 맥주, 와인, 증류수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 부문에서 향후 5년간 가장 큰 성장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의 연 주류 소비량은 2019년까지 12억병(9리터짜리 기준)으로 급상승하는 반면 유럽의 경우 맥주와 와인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같은 시기 2천720만병 소비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한해 증류수 소비량은 약 1억2천만병으로 증가해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나타내는 증류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바이주(白酒, baijiu)와 같이 현지에서 생산된 증류수의 소비는 아시아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팽창할 것으로 보인다.
IWSR은 미국이 비아시아 국가로서는 유일하게 증류수 부문 랭킹 5위안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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