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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물가…외식 인구 감소 추세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미국의 리서치 기관 NPD이 최근 미국 인구의 외식 비율이 줄고 있다고 발표했다.

상승하고 있는 물가와 집 밖으로 나가 먹는 번거로움 때문에 점점 집에서 식사를 하는 습관이 자리 잡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 해리 발저는 “외식 인구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해서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밖에서 음식을 사와서 먹거나 스낵과 같은 간단한 요리로 끼니를 해결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집에서 먹기 때문에 실제로는 바로 먹을 수 있는 레디메이드 (ready-made) 제품들을 구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제품들은 컵에 들어 일회용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과 치즈 스틱, 요거트였다고 조사 기관은 발표했다.

또한 열 가구 중 여덟 가구는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며, 밖에서 먹는 식사 비용이 높아지면서 레스토랑들이 점점 인기를 잃고 있다고 설명했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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