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5일부터 17.8도로 새롭게 출시되는 자사의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의 광고모델로 그 동안 남다른 소주사랑을 과시해온 국민가수 아이유를 선정했다. 특히 아이유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소주를 즐겨 마신다’며 자신의 음주취향을 밝혀온 만큼 이번 참이슬 광고 모델 발탁은 더욱 화제가 됐다.
‘참이슬’ 광고 모델로 발탁된 아이유는 최근 팬카페를 통해 ‘소주 사랑’ 게시글을 올려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주 모델은 아이유가 딱’이라는 글과 함께 ‘참이슬’을 안고 있는 합성사진 등이 화제를 뿌리며 ‘아이유=소주’라는 공식을 탄생시켰다. 이 때문에 ‘참이슬’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유를 지지하는 팬들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청아한 목소리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의 이미지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참이슬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어울려 모델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탄탄한 음악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며, 2~30대뿐 아니라 중ㆍ장년층에게까지 폭넓게 사랑 받고 있는 아이유의 국민가수 이미지와 국민소주 참이슬의 이미지가 부합돼 참이슬의 대세화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이유를 광고 모델로 영입한 하이트진로는 12월부터 새로운 동영상광고을 방영하는 동시에 알코올 도수를 17.8도로 낮춰 리뉴얼 출시한 ‘참이슬’을 홍보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순한소주로 변신한 참이슬은 25일 본격 시판되면 소주시장에 또 한차례 치열한 순한소주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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