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측은 LG생활건강이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자 공정한 기회, 공동개발, 기술지원, 금융지원, 열린소통 등 5대 추진방향을 통해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의 문화를 조성해 나갔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지속가능제품인 비욘드가 친환경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화장품 완제품 및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전면 배제하는 등 차별화시키며 공유가치를 창출한 공로가 크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LG생활건강이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한 ‘제1회 한국경영학회 CSV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왼쪽)과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오른쪽)가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자금ㆍ기술ㆍ교육ㆍ경영혁신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활동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상생협력펀드 운영, 납품대금 현금결제, 기술 개발 및 보호, 교육훈련 등 실효성 있는 협력회사 지원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안정적 재무지원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2011년 75억원에서 2014년 410억원으로 확대하였으며 하도급 대금 지급을 100% 현금 결제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2005년 선보인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환경부가 지정한 246종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 복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환경을 지키는 사업에 참여하여 연 매출 1천억원대의 성장을 이뤄내며 고객이 인정하는 지속가능제품으로 자리 매김했다.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와의 공정한 거래가 지속적으로 정착ㆍ유지되며 미래지향적인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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