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부터 현지 법인과 대리상을 거쳐 로스앤젤레스 업소, 마트, 주류 전문 매장 등 140여개 점포에서 클라우드 맥주를 판매했는 데 예상보다 물량이 빨리 소진됐다. 또 40개 점포는 클라우드를 추가 주문했지만 재고가 없어 추가 수출 물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판매가 중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롯데주류는 현지에서의 인기를 고려해 11월에 330㎖ 3만병, 550㎖ 10만병 등 총 13만병을 추가로 수출하는 등 당초계획보다 수출 물량을 3배가량 늘려 올해 총 45만병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전에 초반 실적이 좋아 현지 한인 언론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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