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패키지 디자인이 주는) 영향은 실로 크다. 미국 슈퍼마켓 매장을 걷다보면 다 똑같은 그래픽 디자인을 보게된다. 예를 들어 10세 어린이를 위한 제품이라면 항상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소년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젖소는 우유 패키징의 단골 손님이다. 업계 전체가 새로운 이미지와 차별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무라토글루 부사장은 획일화된 표장의 색상도 지적했다. “거의 모든 오렌지 주스가 오렌지색만 고집하고 있다. 빨간색을 사용하면 소비자의 눈에 확 띌 수 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는 젊은 소비자층이 글보다 이미지를 더 선호한다며, 인포그래픽 등을 이용한 패키지로 그들의 시선을 끄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인포그래픽을 활용하면 명료하게 식품 안전에 대한 설명도 가능하다”며 “그들이 절대 읽지 않는 글로된 정보 대신 인포그래픽이 메시지 전달에 효과적일 것”이라혹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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